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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_기록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구역예배 교재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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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구역예배 교재 3]

말씀_ 레위기 11장 41-45절

땅에 기어 다니는 모든 길짐승은 가증한즉 먹지 못할지니 곧 땅에 기어 다니는 모든 기는 것 중에 배로 밀어 다니는 것이나 네 발로 걷는 것이나 여러 발을 가진 것이라 너희가 먹지 말지니 이것들은 가증함이니라 너희는 기는 바 기어다니는 것 때문에 자기를 가증하게 되게 하지 말며 또한 그것 때문에 스스로 더럽혀 부정하게 되게 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 너희의 하나님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고 땅에 기는 길짐승으로 말미암아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려고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모세와 아론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가르쳐 주시면서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구별된 삶을 원하셨습니다. 죄로 인해 스스로를 더럽히지 않고,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살 것을 말씀하시는 것은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이 거룩하시기 때문입니다. 그 하나님을 닮아 우리도 거룩한 삶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입니다.

 

 

예화)

아들이 나쁜 친구들과 사귀는 것을 알고 타일렀으나 도저히 듣지를 않는다. 아버지는 고심 끝에 지혜를 짜냈다. 싱싱한 사과와 썩은 사과를 한 바구니에 담아 놓은 것이다. 이를 본 아들이 이해할 수 없다며 아버지에게 말했다. '아버지 썩은 사과를 싱싱한 사과와 함께 넣어두면 싱싱한 사과마저 썩잖아요' 그러나 아버지는 무표정한 얼룰로 대답했다. '아니다. 오히려 싱싱한 사과가 썩은 사과를 싱싱하게 만들 수 있을 거야' 얼마 후 바구니를 들여다보니 싱싱한 사과들이 모두 썩은 사과로 변했다.

 

이를 본 아들이 소리 높여 말했다. '제 말이 맞잖아요. 아버지, 싱싱한 사과들이 다 썩었잖아요' 그제야 아버지는 빙그레 웃으며 아들에게 말했다. '네 말이 맞다. 그래 이 썩은 사과처럼 나쁜 친구들과 사귀다 보면 언젠가 너도 그들처럼 나쁜 사람이 되고 만다.' 아들은 아버지 앞에서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다. 당신이 만나는 사람들, 당신이 서 있는 자리는 어떠한가? '신앙이 좋으니까 이 정도야 괜찮겠지'하는 생각으로 발신앙 속에서 적당히 타협하며 동화되어 있지는 않은가? 성도란 나실인다. 구별된 백성이요, 거룩한 백성이다.

 

한 사람을 여러 번 만나다 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것이 있는데 그 사람의 됨됨이, 곧 성품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만들어진 성품이 말과 행동에서 은연중에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자주 만나는 사람의 성품을 닮게 됩니다. 그렇다면, 주님과 평생의 만남을 이어갈 우리에게 하나님은 어떤 성품으로 다가오실까요? 하나님과 자주 만나게 되면 우리도 그분을 닮아가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첫째, 거룩하신 하나님은 구별되신 분입니다.

하나님의 사람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을 이렇게 증거 합니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을 거룩하신 하나님으로 찬양하며 선포합니다. 거룩이란 말은 히브리어로 '카도쉬'인데 '잘라냄, 분리함, 구별됨'의 뜻이 있습니다. 따라서 거룩하신 하나님은 구별되는 분을 말합니다. 특히 죄로부터 분리되어 거룩하고 성결하게 구별되는 분이십니다. 빛과 어두움이 함께 있을 수 없듯이 하나님과 죄는 결코 함께 있을 수 없습니다. 성결하게 구별되는 분이십니다. 빛과 어두움이 함께 있을 수 없듯이 하나님과 죄는 결코 함께 있을 수 없습니다.

 

둘째, 거룩하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거룩하라고 하십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45절)

하나님은 우리에게 거룩한 사람을 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말하고 행동하는 데 있어서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땅에 기는 길짐승은 말씀하신 것처럼(44절) 내가 사는 것이 아무리 다급하다 해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신앙 양심에 어긋나는 이르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라고 합니다. 하나님과 죄가 함께 있을 수 없듯이 우리 마음에 결코 두 주인을 모실 수는 없습니다.

만약, 우리 안에 죄악이 남아 있어서 하나님과 멀어졌다면 회개함으로 다시 하나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회개(메타노이아)'는 가던 방향으로 멈추어 본래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입니다.

 

셋째, 거룩한 삶으로 하나님을 증거 해야 합니다.

거룩한 삶을 산다는 것은 믿지 않는 사람과 구별된 삶을 사는 것을 의미합니다. 많은 사람이 자기만을 생각할 때 우리는 남을 먼저 배려하고, 나보다 남을 낫게 여기며 자신의 것을 나누고 희생해야 합니다. 그것이 구별된 삶입니다. 모든 사람이 자기를 높이고자 할 때 스스로 남을 섬기려는 삶, 그것이 구별된 삶입니다. 백 마디 말보다 힘 있는 것이 진실된 행실입니다. 우리의 구별된 모습을 통해서 우리 안에 계시는 거룩하신 하나님이 드러날 것입니다.

 

 

기도_

거룩하신 하나님에게 더 가까이 가려고 노력하며,

내가 있는 모든 곳에서 거룩한 삶, 구별된 삶을 살고자

노력하는 주님의 자녀 되기를 원합니다.

성령님 인도하셔서 매일의 삶과 시간 속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