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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 묵상노트 [십자가유산4-주일을 거룩히 지키자] 십자가 유산 그리고 다음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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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주간 묵상노트 [십자가유산 4-주일을 거룩히 지키자] 십자가 유산 그리고 다음세대

 

 

 

이사야 58장 13-14절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하지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하게 여기고 네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하지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네가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기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안식일'이 변하여 '주일'이 되었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안식일까지 무덤에 계셨던 예수께서 안식 후 첫날 다시 살아나셨기에 우리는 더 이상 율법의 '안식일'이 아닌, 주님이 다시 살아나신 이날을 '안식일'로 지킵니다. 때문에 '주일'은 은혜의 안식일이자, 율법의 세상이 사라지고 은혜의 세상이 되었음을 선언하는 징표입니다.

 

주일을 지켜야 하는 첫 번째 이유는,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하여금 자신을 본받게 하려 지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지으시고 하루를 쉬셨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따라 엿새 동안 일하고 하루 쉬어야겠습니다. '하나님이 되겠다'가 아니라 '하나님을 따르겠다'는 좋은 것입니다.

 

두 번째로, 사업을 잘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루 쉬면 사업이 잘못될 줄 알지만, 실은 사업이 잘되고 진보합니다. 서양이 잘 사는 이유는 우리처럼 매일 일함으로 지쳐 있기 때문이 아니라, 모두 함께 쉬는 날이 있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로, 주일은 안식일을 계승 발전한 날이므로, 안식일 규정은 현재의 계명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너희 일은 하루만 하라고 하셔도 할 말 없는데, 한 주에 하루를 지키라는 것마저 못 지킨다면 신앙적 도리에 어긋납니다.

 

네 번째로, 우리 영혼을 수양하기 위함입니다. 한 주 동안 육신의 사업을 하다 보면 우리의 영혼은 텁텁해집니다. 따라서 주일을 범하는 사람은 영혼이 자라나지 못합니다.

 

다섯째로, 하나님이 택한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주일에 사무는 보지 않지만 쉬며 노는 날로만 생각합니다. 그것이 아니라, 주일은 우리 주인 되신 분의 날이기에 지켜야 합니다.

 

여섯 번째로 주일을 지키는 이유는 하늘의 그림자이기 때문입니다. 주일에 믿는 동지들과 서로 반가이 만나서 찬미하며 지내지 않습니까? 이는 이후에 천국 가서도 하나님을 모시고 기쁘게 찬송하며 지낼 것을 미리 비춰줍니다.

 

일곱 번째로 복 받기 위해서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분명 우리가 안식일을 잘 지키면 복을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복 주시려고 지키라는데 왜 안 지키겠습니까?

 

여기, 주일을 지키기 위한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거룩하게 지켜야 합니다. 어떤 이는 주일을 지킨다면서, 교회가 아닌 늘 집에만 있습니다. 어떤 이는 자기는 쉬면서도 다른 이들에게는 일을 시킵니다. 이것은 거룩하게 지켰다고 할 수 없습니다. 두 번째는, 귀중하게 지켜야 합니다. 주일에 생일잔치 혹은 장례나 결혼을 하는 것은 합당치 않습니다. 세 번째는 기쁜 날로 지켜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주일에 예배드리면서조차 내내 걱정합니다. 그리 걱정하면서 어찌 기쁜 날로 지키겠습니까?

 

이처럼 잘 지키는 자는 복을 받습니다. 첫 번째, 땅에서 높여주십니다. 두 번째, 영육 간에 복을 주십니다. 세 번째, 여덟 가지 기쁨의 복을 주십니다. 나열하자면, 기도를 응답받는 기쁨,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는 기쁨, 자신의 죄악을 이기는 기쁨, 다른 교인을 양육하는 기쁨, 환란 가운데서 위로를 얻는 기쁨, 영생의 기쁨,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 만물을 다스리는 데서 오는 기쁨이 그것입니다. 주일을 지킴으로써 복이 임하길 바랍니다.

 

 

출처 [김익두-한국기독교 지도자 강단설교]

 

 

'주일'은 은혜의

안식일이자,

율법의 세상이

사라지고 은혜의 

세상이 되었음을

선언하는

징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