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도_기록

사순절 21일_ 하나님의 길을 믿고 순종하라(다시 십자가) 창세기 22장 1-19절

반응형

사순절 21일_ 하나님의 길을 믿고 순종하라(다시 십자가) 창세기 22장 1-19절

 

 

창세기 22:13-14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풀에 걸려 있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은혜로 많은 축복을 받았습니다. 100세에 그토록 사랑하는 아들 이삭을 얻었고, 모든 것이 풍족했고, 감사가 넘쳤습니다. 그렇게 행복하던 어느 날,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의 분명한 음성이 들립니다. "아브라함아...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창 22:1-2) 너무나 충격적인 말씀입니다. 아들을 번제로 드리라는 말은 아브라함이 제 손으로 아들 이삭을 직접 죽여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삭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직접 약속하신 아들이었는데도 말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도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합니다. "아브라함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두 종과 그의 아들 이삭을 데리고 번제에 쓸 나무를 쪼개어 가지고 떠나 하나님이 자기에게 일러 주신 곳으로 가더니" (창 22:3) 놀랍게도 아브라함은 아침 일찍 두 종과 이삭, 나귀를 데리고 하나님이 가라고 말씀하신 곳으로 출발합니다. 아브라함은 버거운 문제를 '하나님에 대한 절대 신뢰'로 풀기 시작한 겁니다. 브엘세바에서 걸어서 3일 만에 모리아 땅에 도착한 아브라함과 이삭은 곧바로 산에 올라갑니다. 올라가면서 이삭이 아버지에게 제물은 어디 있냐고 묻자 아브라함이 대답합니다.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창 22:8) 드디어 산 정상에 도착한 두 사람. 아브라함은 이삭을 바라보며 말합니다. "아들아, 미안하다. 하나님께서 너를 번제물로 바치길 원하신다." 이 말을 들은 이삭은 순종하며 제단 위에 나무를 쌓더니 올라가 눕습니다. 아브라함이 칼로 내리치려는 그 순간 하늘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립니다.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그 아이에게 네 손을 대지 말라 그에게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창 22:11-12)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막으십니다.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창 22:12) '하나님을 경외' 바로 이것이 하나님을 감동시켰습니다. 며칠 전만 해도 아브라함에게는 하나님과 이삭, 둘 다 중요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는 영적인 정결함을 보여준 것입니다. 바로 이것 때문에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때 아브라함이 수풀에 뿔이 걸린 숫양을 발견하고, 두 사람은 바로 그 숫양을 잡아서 하나님께 번제를 드립니다. 이 장면을 끝으로 창세기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나타나는 장면이 더는 없습니다. 이 정도의 믿음이면 더 확인할 것도 없다고 보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절대적으로 신뢰하는 사람의 반열에 올라선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보인 신앙의 도약을 통해서 말입니다.

 

성경은 이 사건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어떤 문제를 놓고 볼 때 걸림돌인지 도약판인지는 우리에게 달려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을 절대저그로 신뢰하며 순종하십시오. 하나님보다 더 귀한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만 바라보는 영적 정결함을 바로 지금, 이 순간 보이십시오. 바로 오늘이 영적 정결함으로 무장하기에 가장 좋은 때입니다.

 

 

묵상기도_

크고 놀라운 계획으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

나의 얕은 생각으로 하나님을 판단했던 것을 용서해주옵소서.

비록 하나님이 어떻게 인도하실지 알 수 없지만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며

그 길을 따르게 하옵소서.

 

 

 

오늘도 주안에서 샬롬♥